은수미 성남시장은 오늘 전시된 빛의 예술 작품을 둘러보며 “이번 축제는 원도심과 구도심을 가로지르는 단 하나의 하천인 탄천을 중심으로 하나로 연결된 성남을 만드는 것”이라고 축제의 의미을 전했다.
은 시장은 이번 전시가“예술작품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탄천을 새롭게 느낄 수 있게 한다”며 “탄천이 새로운 복합 문화의 공간으로 재탄생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고 평했다.
이어“올해는 돼지열병과 태풍피해와 같은 국가적인 어려움에 동참하고자 행사를 축소했지만 내년에는 또 다른 시도로 탄천을 예술로 제대로 느낄 수 있게 시민들께 선보이겠다”고 전하며 아쉬움과 동시에 포부를 드러냈다.
성남시가 10년 만에 성남의 대표 축제로 기획한 이번 행사는 축하공연과 플레시몹 등 부대 행사는 전면 취소하고 빛 조형물 야외전시와 관내 초등학생들의 그림으로 만들어진 아트체어 전시만 진행하는 것으로 대폭 축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