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6일~27일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1박 2일간의 탄천 수질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번 워크숍은 탄천수계 수질관리 및 수질오염총량제 추진의 이해를 돕고 원활한 협업추진을 위해 진행돼 개발 사업부서 담당자, 수질담당 공무원과 탄천미래발전위원회 위원 등 50명이 참석한다.

수질오염총량제는 수계(水系)의 목표수질 달성을 위하여 하천으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총량을 관리하는 제도다. 지자체별로 할당된 오염물질의 총량 범위 내에서 지역개발사업이 가능하게 하는 제도로 2단계(2021년 ~ 2030년) 시행계획 수립 도래로 탄천 목표수질이 1단계(2013년~2020년) 대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워크숍에서 시는 탄천 수질관리 역량 강화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수질오염총량제 배경 및 관리방향, 저영향 개발기법을 위한 물 관리, 생태하천 복원사업 모니터링 등에 대한 전문가 교육과 화담숲 생태탐방을 진행한다.

허인선 성남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성남시는 대규모 개발 사업들이 예정돼 정책·개발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수질오염총량할당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관련부서의 협업을 강화해 수질오염총량관리제도를 이행하고 탄천수질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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