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3점이 아쉬운 성남이 제주를 상대로 시즌 6강플레이오프 진출을 꾀한다.
▲승점 3점이 아쉬운 성남이 제주를 상대로 시즌 6강플레이오프 진출을 꾀한다.
성남일화 선수단(단장 박규남)은 7월 16일 오후 7시 제주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제18라운드를 홈 경기로 치른다.

지난 주말 수중전으로 펼쳐진 인천 전에서 2골씩 주고 받은 끝에 2-2로 비기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성남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제주를 상대로 승점 3점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신태용 감독 부임 첫 해인 2009년, 제주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던 성남은 박경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10년부터는 올해까지 5번의 대결에서는 2무 3패를 기록하며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지고는 못사는 성격의 신태용 감독은 이번만큼은 반드시 승리를 거둬 제주전 무승을 탈출 하고자 한다.

올 시즌 홈에서 9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홈 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성남은 비록, 수비의 핵 사샤 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지만 윤영선, 김태윤, 정호정 선수 등 젊은 선수들이 공백을 잘 메꿔 주리라 생각되며, 공격에서 에벨찡요 선수가 데뷔전을 치룰 것으로 여겨지는데 조동건 선수 및 에벨톤 선수와의 멋진 조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 전을 앞둔 신태용 감독은 “제주를 만나면 이상하리만큼 공격진이 제 몫을 못 해주고 있다. 하지만, 이번 주말 제주 전은 그동안의 문제점들을 철저히 분석한 만큼 공격수들이 장마를 날려 버릴 시원한 골을 팬 여러분들께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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