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화 조동건 선수가 상대팀과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성남일화 조동건 선수가 상대팀과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성남일화 선수단(단장 박규남)은 오는 10일 오후 7시 인천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17라운드를 홈 경기로 치른다.

하반기 첫 경기인 지난 주말 부산 전에서 아쉬운 0:1 패배를 당한 성남은 인천 전 승리로 하반기 반전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 

올 시즌 양 팀은 FA컵을 포함하여 1승 1무 1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는데, 성남은 3경기 모두 경기 내용이 좋았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를 거둘 것을 자신하고 있다.

인천 경기의 선봉장은 지난 FA컵 16강 인천 천 승리의 일등공신인 조동건 선수로 “지난 부산전 경기에서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해 팀의 패배를 지켜볼 수 밖에 없어서 안타까웠다. 이번 경기에서도 반드시 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에 앞장서겠다” 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인천 전을 앞둔 신태용 감독은 “올 시즌은 지금까지 이상하게 계획대로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나는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 선수들의 경기에 대한 열정만큼은 그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다. 인천 전 승리에 대한 비책은 이미 세워 두었다. 경기장에서 말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 시작 전에는 지난 수원 전부터 진행해 온 초록의 꿈 이벤트(선수 캐릭터가 그려진 스틱 씨앗 증정행사)가 장외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이며 하프 타임에는 서울안과의원 (원장 강용홍)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지역 내의 소외계층에 대한 라식 또는 라섹 무료 수술 치료권 전달식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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