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의 종교계, 금융기관 등 14개 단체가 함께하는 ‘성남분당 장학회’에서는 24일 분당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19년도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분당구청장이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는 성남분당장학회는 지난 2012년부터 후원을 시작하여 2018년까지 총 166명의 학생들에게 2억 7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22명을 선정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장학증서 전달식에서는 후원자가 장학생들에게 일일이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서로 따뜻한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은 감사인사를 통해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전념하여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로 되돌려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장학회장인 전하리교회 임흥옥 담임목사는 “인재가 지역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는 신념으로 장학생을 발굴, 후원해 왔다. 장학생들도 우리 성남의 자랑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박철현 분당구청장은 감사인사를 통해 “지역 인재 육성이라는 긍지를 가지고 후원해주시는 장학위원들께 감사드리며, 학생들 역시 열정과 목표를 가지고 원하는 꿈을 이루어 우리 성남을 빛내는 인재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분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