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30일 공직자 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니버설디자인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연령, 성별, 국적, 신체능력 등 사람들의 다양한 특성과 차이를 넘어 사람을 배려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생활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성남시는 판교박물관을 방문하여 최령((사)생활환경디자인연구소) 강사님으로부터 유니버설디자인의 이해를 위한 이론교육을 들은 후 신체적 장애, 임산부, 노인 체험을 위한 키트를 착용하고 판교박물관 전시공간과 야외시설을 다니며 직접 체험하는 경험중심 교육으로 실시한다.

교육 이후에는 체험을 통해 불편한 점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유니버설디자인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공감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 공직자들이 유니버설디자인에 관심을 갖고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시민을 배려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니버설디자인이 확대 되도록 지속적으로 정책과 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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