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3일 오전 “일부 사립유치원의 개학연기가 우려된다”며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돌봄신청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도민들에게 발송했다.

이를 두고 “이게 재난 문자로 보낼 일인가” “유치원 학부모 아닌 사람이 더 많은데 재난문자 발송 기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반면 “유치원생 키우는 입장에서는 재난과 다름없는 일이다”며 반론도 제기됐다.

김주영 경기교육청 대변인은 “ ‘아직 돌봄 신청을 하지 못한 가정이 있을지 모르니 적극 알리라’는 교육부의 요청에 따라 경기도에 협조를 구해 긴급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분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