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은수미)는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활사업 평가 결과 ‘2018년도 자활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26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근로빈곤층의 자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관 사무실 및 사업장 무상임대 지원 등의 지역자활센터 적극지원, 자활기금을 활용한 무료간병사업단 활성화 촉진 등 9개 사업 추진 등의 성공적인 자립시책을 실시해 온 점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또한 성남시는 근로빈곤층의 자활을 촉진하기 위해 2개 지역자활센터에 자활근로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23개 사업단과 10개 자활기업에서 총 248명의 참여자가 적성과 능력에 맞는 다양한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도록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성남시에서 지정 운영하고 있는 자활기업인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 “푸른우리사회적협동조합”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분야에서 전국 우수 자활기업으로 선정되어 성과 공유 및 자활기업 창업 촉진을 위한 모범 사례로서 활용되고, 인증서 수여 및 8천8백만원의 사업비도 지원받을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다양한 지원과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은 물론 참여자들 개개인의 자활능력을 배양하고 적극적인 자립자활설계를 통한 탈수급 효과를 거두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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