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은수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동반자의 상담복지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28일 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위기청소년의 우울과 자살 개입’이란 주제로 직무교육을 실시하였다.

청소년동반자란 지역사회 위기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움이 되는 자원을 연계하는 상담복지전문가이다.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대상은 지역 내에 거주하는 만 9세~24세의 정서적, 환경적 위기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위기청소년이다. 본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상담지원, 심리·정서적 지원, 지역사회연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직무교육의 강사로 마음사랑아동청소년상담센터의 배주미 소장을 초빙했다. 교육의 내용으로는 자해행동의 심리적 기제에 대한 이론교육을 통해 위기청소년의 자해행동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전문성을 습득할 수 있었으며 변증법적 행동치료에서 자해행동을 멈추는 유용한 인지치료 방법들을 교육받고 실습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15명의 청소년동반자들은 “자해청소년의 정서적 특징에 대해 이해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극단적 감정 다루는 단계에 대한 이해와 실습이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사례를 다루는 청소년동반자의 상담복지 역량강화를 위해 올 해 6회의 직무교육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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