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시의 ‘아동수당플러스 사업’이 ‘2018 경인히트상품’ 복지분야 대상에 선정돼 인증패를 수여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27회째인 경인히트상품은 지자체와 기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과 지자체만의 특화 서비스를 심사해 39개(지자체 6, 기업체 33)를 선정했다

지자체 부문에서는 성남시를 비롯해 수원시, 안산시, 시흥시 등 6개 시가, 기업체 부문에서는 ㈜피유시스 등 33개 기업이 수상하였다.

성남시 ‘아동수당플러스’ 사업은 아동수당 미수급자(소득 상위 10%)에게도 아동수당을 지급하여 중앙정부의 제한적 복지를 지방정부가 보편적 복지로 바꾸어 낸 획기적인 사례로 평가 받았다.

심사위원장인 김병희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성남시 아동수당플러스’는 전국 최초로 6세 미만의 아동 100%에게 수당을 지급한다는 시도를 인정받아 복지분야 수상작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이재철 부시장은 “성남시는 아동수당플러스를 통해 추가로 혜택을 보는 아동이 7,000여명에 이르고, 또 아동수당을 상품권인 체크카드로 지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차별 없는 보편복지 실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이루었다”며 “성남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지금까지 아동수당 총 129억 6천만 원을 체크카드로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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