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7회째인 경인히트상품은 지자체와 기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과 지자체만의 특화 서비스를 심사해 39개(지자체 6, 기업체 33)를 선정했다
지자체 부문에서는 성남시를 비롯해 수원시, 안산시, 시흥시 등 6개 시가, 기업체 부문에서는 ㈜피유시스 등 33개 기업이 수상하였다.
성남시 ‘아동수당플러스’ 사업은 아동수당 미수급자(소득 상위 10%)에게도 아동수당을 지급하여 중앙정부의 제한적 복지를 지방정부가 보편적 복지로 바꾸어 낸 획기적인 사례로 평가 받았다.
심사위원장인 김병희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성남시 아동수당플러스’는 전국 최초로 6세 미만의 아동 100%에게 수당을 지급한다는 시도를 인정받아 복지분야 수상작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이재철 부시장은 “성남시는 아동수당플러스를 통해 추가로 혜택을 보는 아동이 7,000여명에 이르고, 또 아동수당을 상품권인 체크카드로 지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차별 없는 보편복지 실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이루었다”며 “성남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지금까지 아동수당 총 129억 6천만 원을 체크카드로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