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2일 경기 바이오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2018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총 10개 사업 중 1위로 최우수상(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및 시·군 공무원의 성별영향평가제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성인지 정책 참여도를 제고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개최되었으며, ‘17년 성별영향평가를 통한 정책개선 사례 중 예선을 거쳐 선정된 우수사례 10개의 발표대회를 통해 최수우상, 우수상, 장려상을 시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남시 건축과의 ‘안전마을길 디자인 개선사업’은 성남시가 범죄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성별영향평가를 거치며 여성이 안전에 대한 요구도가 더 높고, 실제 강력범죄 피해자의 대부분이 여성임으로 여성의 요구도를 반영한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여성친화도시 공간 전문가 그룹 및 지역민들이 공간 설계와 시공에 참여할 수 있게 하여 어두운 보안등 교체 및 보행로 확보, 토사방지 휀스 설치, 비상시설의 인지성 확보 및 안내시설 확충, 공동체 문화기반 마련 등을 구성하는 등의 정책개선을 이루었다.

한편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남시 건축과 김정현 주무관은 “사업을 하면서 어려움이 있었는데 주위의 많은 도움이 있었기에 수상할 수 있었다”며 “성남시가 조금 더 발전되고 변화되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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