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31일 오후 7시~9시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건전한 음주 문화 확산을 위한 무료 음악회를 연다.

‘음악에 취하다, 행복 콘서트’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날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성남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성남시 건전음주문화협의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해 마련된다. 술 대신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음악에 취하자는 취지의 각종 공연이 열린다.

틔움 어린이합창단의 ‘넌 할 수 있어’, ‘꿈 꾸지 않으면’, 싱어송 라이터 홍이삭의 ‘내 곁에 있어 주세요(Stand by me)’, ‘걱정 말아요 그대’, 김자경 오페라단의 ‘지금 이 순간(지킬 박사와 하이드 OST)’, 내가 당신에게 바라는 전부(All I ask of you. 오페라의 유령 OST)’ 등의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시민 체험 행사와 건전 음주문화 캠페인도 다양하게 열린다.

건전음주 지식전달 OX 퀴즈, 적정 음주량을 측정하는 건전 음주 데시벨, 술을 대신 할 수 있는 것들 찾아보기, 건전음주 실천방법 홍보영상 상영 등이다.

건전음주실천 서약서를 내는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CGV 영화 상품권과 무알코올 음료를 나눠준다. 이 외에도 ‘건전한 회식문화 만들기 사례 공모전’에서 뽑힌 8개 단체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음악에 취하다, 행복 콘서트는 올해 7회째로 열린다. 매년 500~1000명의 시민이 행사에 참여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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