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난 21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보도에 대해 22일 공보관 명의 입장문을 통해 “은수미 시장이 2016년 조직폭력배 출신 사업가 K사 대표로부터 자동차와 운전기사를 후원받았다는 의혹 제기는 지난 4월 TV조선에서 이미 보도된 내용으로, 당시 은 후보는 제기된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수차례 밝혔다”고 주장했다.

이어 “은 시장은 당시 버스, 지하철, 택시 등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왔다”면서 “후원해 주셨다는 사람은 자발적인 의사로 차량 도움을 주신 것으로 알았으며 K사와 관계됐다는 것은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특히 “이와 관련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고 은 시장은 진실 규명을 위해 조사에 성실히 임하면서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SBS의 보도는 공정한 수사를 방해하는 압력 행위”라고 비판했다.

성남시는 “제기된 의혹이 수사를 통해 진실이 규명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100만 성남시민의 명예와 위상을 실추시키는 왜곡·허위보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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