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정책협약은 분권과 자치, 협력과 상생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두 후보는 정책협약을 통해 ▶지역의 자치분권 강화와 제반 정책에 대한 긴밀한 협조 ▶성남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 노력 ▶빠르고 편리한 광역 대중교통 체계 개선을 위한 상호 협조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과 정책적 협력 강화 ▶복지에 대한 문제의식 공유와 지원책 마련을 위한 공동 노력 ▶청년, 여성, 장애인이 당당한 성남을 만들기 위한 상호 협력 ▶제2·3 판교 테크노밸리 조기 조성 ▶철거 재개발과 도시재생 등 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노력키로 합의했다.

두 후보는 4일 저녁 이마트 성남점 사거리에서 합동 유세를 펼치며 이와 같은 정책 협약을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대해 은수미 후보는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하는 전임 성남시장 이재명 후보와 정책 협약을 맺었다는 것 자체가 의미있다”며 “특히 성남의 다양한 현안과 자치분권에 대해 경기도와 성남시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겠다는 내용을 담은만큼, 향후에도 여러 현안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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