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청(구청장 유규영)에서는 최근 건설된 판교지역 교량을 제외한 교량 및 육교 80개에 대하여 내진보강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포항·울산 지진 등을 보면 우리나라도 지진에 대한 안전지대가 아님에 따라 성남시 분당구에서는 우선적으로 내진설계가 미 반영된 1·2종 시설에 대하여 2020년까지 1·2단계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다.

먼저, 1단계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총 10개에 54억을 투입하여 내진보강을 실시중에 있으며, 2015년에 금곡고가차도 등 3개소, 2016년에 구미교 등 3개를 실시하여 총 6개를 완료하였으며, 금년도는 금곡교 등 4개 교량에 대하여 19억을 투입하여 내진보강을 위한 받침 교체를 6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금년부터 추진하는 2단계 사업은 서현교 등 9개 교량이며 2020년까지 60억을 투입하여 내진보강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재난기금 10억을 투입하여 특정관리대상 시설인 낙생교 등 7개소에 대해서도 내진보강을 실시하고 있다.

분당구청 관계자는 “분당구 교량에 대한 내진보강을 위해 시 자체 예산이외 국·도비 및 재난기금 활용 등을 적극 확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기타 교량내진 보강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분당구 구조물관리1팀(031-729-7350~2)로 문의하시면 된다.
 

저작권자 © 분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