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성남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재명) 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성남시 공적개발원조(ODA)사업 선정 발표회에서 수원국 중 최빈국가인 에티오피아를 대상으로 추진계획을 발표한 결과 최종 선정되었다.

은행동에서 준비한 ODA사업은 1950년 6월 25일 한국전 당시 아프리카 대륙에서 유일하게 한국전에 지상군을 파병한 나라인 에티오피아를 대상국가로 선정하고, 6.25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직접 타겟으로 정하였다.

에티오피아 6.25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전쟁 당시 253회의 전투를 모두 승리를 이끈 강한 용사들이었고, 대한민국의 전쟁고아들을 위해 자신들의 월급을모아 보육원을 운영하는 등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다.

하지만 이들은 휴전이후 고국으로 돌아갔지만 왕정국가에서 공산주의국가로 변화되는 과정 속에서 나라로부터 갖은 핍박과, 재산몰수 등으로 빈곤한 삶을 살게 되었고, 현재까지도 열악한 생활환경 속에서 전쟁의 고통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지금 이들은 인간답게 살고 싶다는 욕구가 강하며, 쾌적한 생활환경속에서 여생을 보내고 싶다고 한다.

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이들을 위해 주택개량사업(거주공간 리모델링)을 추진하여 실내/외 전면 개보수할 예정이며, 추가로 교육봉사 및 의료봉사를 통해 참전용사와 그 후손들에게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인식 및 한국전 참전에 대해 보은하고자 한다.

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 공적개발원조(ODA)사업 관련 문의사항은 문화의집 홈페이지 참조 또는 사업 담당자(031-729-99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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