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센터장 김무웅)는 지난 24일 수진동에 위치한 성남시 장애인연합회 강당에서 장애인 당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법률상담을 진행하였다.

도촌동주민센터에서 진행한 1차 상담, 금곡동 청솔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진행한 2차 상담에 이어, 이번 상담은 성남시 장애인연합회의 협조를 구해 연합회에 소속된 5개 장애인단체에서 신청자를 접수하였다. 민사·형사·가사 사건 상담 외에도 신청자가 평소에 궁금했던 생활법률 정보를 묻고 답하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상담 진행에는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 직원 외에도 자문변호사인 장대근 변호사(법무법인 루츠)가 법률상담을 지원하여 각 신청자들이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성남시수화통역센터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을 요청하여 상담진행에 불편이 없도록 적절한 편의를 제공하였다.

접수된 사례는 문제해결에 필요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권리구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는 11월 20일 창곡동 성남위례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4차 장애인 인권·법률상담을 진행하며, 내년에도 보다 적극적인 인권·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성남시 전역을 대상으로 ‘함께 울고 함께 웃는 장애인 인권상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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