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예술의 대표 브랜드 사랑방문화클럽들이 모여 지역 곳곳에 문화예술 향기를 전하고 있다.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지역 생활예술클럽들의 주체적인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활성화와 신규클럽 발굴 및 기존 클럽과의 연대활동을 위한 ‘2017 사랑방문화클럽한마당’을 진행중이다.

지난 4월 신규클럽 1개를 포함한 5개 이상의 사랑방문화클럽이 구성한 네트워크팀을 대상으로 공모해 프로젝트를 지원, 각 팀들은 지난 5월부터 시민들의 생활공간 속에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9일(토)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클래식 기타와 만돌린 연주 클럽들이 모인 ‘100인의 울림’ 팀이 120여 명의 연주자가 한 무대에 서는 멋진 무대를 선보인데 이어, 14일(목)에는 ‘문화사랑 행복만끽’팀이 지역 기업인 휴맥스를 찾아가 지역주민, 직장인들과 함께하는 ‘도시락업 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15일(금)과 16일(토)에는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무용팀들과 오케스트라팀들이 준비한 알찬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먼저 15일(금) 오후 7시에는 각 나라별 다양한 춤을 소개하고, 영화 속에 나오는 춤의 장면을 감상한 후 사랑방문화클럽팀들의 공연으로 다시 보여주면서 각 나라의 춤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댄스 인 시네마’가 펼쳐진다.

16일(토)에는 오후 5시부터 사랑방문화클럽에 가입한 오케스트라들이 모여 또 하나의 화음을 만드는 ‘사랑방오케스트라 그룹 연주회’가 이어진다. 각 오케스트라들의 무대 뿐 아니라 이들의 합동 연주까지 만날 수 있어 예술로 소통하고 하나가 되는 모습을 관객들이 함께 지켜볼 수 있을 것이다.

17일(일)에는 야탑역 광장에서 오후 6시부터 색소폰클럽들이 함께 모여 시민들과 어우러지는 ‘색소폰릴레이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10월까지 각 팀별로 이어질 ‘2017 사랑방문화클럽한마당’이 네트워크 팀의 특성을 살려 프로젝트 시너지 효과를 높임과 동시에 더 많은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즐기고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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