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원장 조승연)과 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이진호)은 지난 12일 오후 1시,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제2회의실에서 ‘성남시의료원과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의 의료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남시의료원의 조승연 원장, 류시범 행정부원장, 신준현 진료부장, 김인자 간호부장과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의 이진호 병원장, 김재선 행정처장, 진영숙 간호부장, 고기환 기획예산팀장 등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성남시의료원과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은 협약을 통해 의료원의 효율적 운영과 국민 보건 향상 및 의학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원 시설 및 장비 운영에 관한 자문 ▲의료인력 교류 및 협력 ▲의료정보 교류 및 협력 ▲의료서비스 증진을 위한 협력 ▲의료의 질 향상 및 의료진의 학술 향상을 위한 협력 등에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조승연 성남시의료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신 병원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상호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은 물론 공공의료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호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장은 “대한민국의 의료기준을 선도하고 있는 성남시의료원과 협약을 체결하여 기쁘다”며 “성남시의료원이 선도적인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의료원은 전국 최초 주민발의 조례에 의해 설립되어 지하 4층, 지상 9층 513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옛 성남시청 자리에 건립 공사 중에 있으며 2018년에 개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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