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지난 14일, 경쟁력 있는 의료관광 인프라를 개발하고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쇼핑몰 아브뉴프랑 판교점, 인근 광주시의 곤지암리조트 등 2곳과 각각 공동 마케팅 협약을 체결하였다.

 아브뉴프랑은‘프랑스’와‘길’이라는 테마를 내세운 스트리트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최근 자유롭고 즉흥적인 형태의 소비를 지향하는 방문객들이 증가하면서 주목받고 있으며,

매 시즌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곤지암리조트는 콘도, 스키, 스파, 화담숲 등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종합리조트로 외국인을 비롯한 외래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성남시는 아브뉴프랑 판교점의 쇼핑몰 내 다양한 음식점 및 패션제품 판매점을 활용한 관광서비스와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의 프리미엄 의료서비스를 결합하여 지역을 방문하는 의료관광객에게 고품질의 의료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곤지암리조트와는 스키(보드) 시즌 관광상품과 화담숲을 연계한 힐링상품을 결합한 특화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외국인 관광객 대상 프로모션을 적극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리조트 내 콘도 사용에 관한 제휴를 통해 지역 내 부족한 숙박인프라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시 장현상 공공의료정책과장은“지난 11일 한국방문위원회와의 공동 마케팅 협약에 이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남시를 방문하는 외래 방문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과 성남시만의 특화된 의료관광 상품 개발을 통하여 다국적인 의료관광객이 성남에서 즐겁게 머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분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