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를 찾은 소병훈 경기 광주 갑 국회의원이 이재명 성남시장(오른쪽)에 이배재 도로 확·포장 공사비 예산 적기 편성을 요청하고 있다
▲성남시를 찾은 소병훈 경기 광주 갑 국회의원이 이재명 성남시장(오른쪽)에 이배재 도로 확·포장 공사비 예산 적기 편성을 요청하고 있다
성남시 상대원동과 광주시 목현동을 연결하는 이배재 도로(지방도 338호선) 확·포장 공사(길이 2.24㎞, 폭 19m, 터널 2곳)가 예정대로 오는 2019년 9월 마무리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7월 10일 오전 시장실을 찾은 소병훈 경기 광주 갑 국회의원과 ‘성남~광주 간 지방도 338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비’ 확보 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소병훈 광주 갑 국회의원은 “지금까지 확보된 예산(430억여 원)으로 2018년 1분기까지 공사를 진행할 수 있다”면서 “두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서로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예산이 적기에 편성될 수 있도록 이 시장께서 적극적인 수용 의사를 밝혀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재명 성남시장은 “소병훈 국회의원의 요구 사항을 적극 수용해 이배재 도로 확·포장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지난 3월부터 성남시 구간 공사에 들어간 이배재 도로 확·포장 공사에 지장이 없도록 추진 공정에 맞춰 연도별 예산을 편성한다.

이배재 도로 확·포장 공사는 2006년 성남시와 광주시가 사업 시행 협약 후 행정 절차를 밟아 2013년 12월부터 시작됐다.

총 공사비 664억여 원이 투입돼 터널 2곳 개설을 포함한 2.24㎞ 구간을 확장하게 된다.

이중 성남구간은 1.43㎞, 광주구간은 0.81㎞이다.

총공사비(664억4200만원) 분담비율은 경기도 50%(332억2100만원), 성남시 36%(239억9600만원), 광주시 14%(92억2500만원)이다.

현재 이배재 도로 종점부 개착 터널과 상대원 터널 종점부 갱구부의 토공 작업이 진행 중이며, 공정률 36.5%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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