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오는 27일 오후 2시 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성남시로부터 ‘성남시 홀로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조례’ 제5조의 규정에 의거하여 지난 4월 1일 (재)성모성심수도회가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성남시 홀몸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개소한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 사업인 홀몸어르신 대상 노인돌봄기본서비스와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차후 홀몸어르신과 지역사회를 잇는 행복이음 센터로써 홀몸어르신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분당구 야탑동 소재 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 2층에 위치하며, 센터장 1명을 포함 총 21명의 사회복지사가 3개 팀으로 구성되어 지역사회 내 홀몸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개소식은 지역사회 홀몸어르신 및 주민들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개소식’을 시작으로 성남시청 복지보건국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의 주요 인사 및 지역사회 홀몸어르신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이날 개소식에 앞서 행사에 참여하는 홀몸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윤문자(에프렘 수녀) 센터장은 “경기도 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홀몸어르신을 위한 독자적 센터인 만큼 지역주민에게 높은 관심과 호응이 기대된다.”며 “홀몸어르신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회적관계 단절 및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 예방 등 홀몸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와 응급안전알림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실제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며, 추후 대상자의 현황조사 및 생활환경,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대상자 선정 후 서비스가 제공된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및 응급안전알림서비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031-728-9900)의 블로그(blog.naver.com/snsc17), 페이스북(www.facebook.com/snsc1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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