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흡연의 심각한 폐해를 알리고 효과적인 금연정책을 전파하기 위해 매년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지정하고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원활한 금연정책 추진을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담배연기 없는 행복성남을 만들고 간접흡연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분당구보건소는 2015년 9월 야탑광장 14호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데 이어 지난 2017년 5월 10일 야탑광장 13호를 추가 지정하였다.

이에 야탑광장 내에는 금연벨·안내 표지판·바닥 표시재 등을 설치하여 이용 주민들에게 금연광장임을 알리고 지속적인 계도 및 홍보를 통해 빠른 시일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금연의 날 캠페인 행사는 오는 31일 야탑광장 13호(야탑역 1,2번 출구 방향)에서 진행하며 성남시 3개구 보건소(수정·중원·분당구)가 합동으로 건강부스도 운영하고 아울러 분당경찰서, 성남청소년지도협의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남도시개발공사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금연캠페인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명재일 분당구보건소장은 이번 제30회 세계 금연의 날은 야탑광장의 금연구역 추가지정에 따라 주민이 금연의 중요성과 건강증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분당구보건소는 흡연자의 금연을 도와주고자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연 성공자에게는 성공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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