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단체 함께하는 사랑밭과 LG전자 임직원 50명이 함께 12일 오산 남촌마을에서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이는 주민들이 다니는 남촌마을 골목 곳곳을 화사하고 깨끗하게 단장하기 위한 것이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50명의 봉사자들은 오래되고 칙칙한 길을 다니는 남촌마을 주민들을 생각하며 사랑의 벽화 그리기를 멈추지 않았다.

이날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그림을 못 그려서 걱정했는데 다 같이 작업하니까 멋진 벽화가 완성돼서 뿌듯하다며 마을 주민들이 벽화 길을 지나다니면서 행복해 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2015년부터 함께하는 사랑밭과 함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앞으로도 함께하는 사랑밭은 여러 기업과 후원자, 봉사자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여 소외 이웃들에게 밝은 희망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함께하는 사랑밭 개요

함께하는 사랑밭은 1987년부터 제도상의 문제로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외면당하고 고통받는 이들을 찾아가 도움을 주는 사회복지 NGO다. 서울사무국을 중심으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창원, 천안 등 전국의 지부와 사회복지법인 ‘네크워크’, 아동복지시설 ‘해피홈’, 장애인생활시설 ‘브솔시내’, 노인요양시설 ‘나솔채’, 노인복지시설 ‘실버홈’을 설립, 지원하고 있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기로에선 화상환자 치료비 지원, 미혼모 지원, 치료비 지원, 생계비 지원의 4대 캠페인을 통해 도움을 주고 돌잔치, 벽화그리기, 배냇저고리, 쿠키만들기, 연탄, 캠프 등 사회 공익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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