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행복누리센터(센터장 이종민)는 삼성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에서 지원받아 발달장애인 직업 능력 개발과 장애인 인식개선 도모를 위한 ‘파티플래너 프로보노(Pro Bono : 전문가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 양성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에 위치한 성남행복누리센터는 재단법인 여의도순복음연합(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에서 성남시로부터 지정받아 운영하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로, 타인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낮 시간동안 보호하여 가정의 보호부담을 경감시켜주며 일상생활지원, 사회심리재활, 교육지원, 여가생활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찾아가는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배나무’(배려와 나눔으로 무럭무럭 크는 사회 만들기)는 발달장애인 파티플래너 프로보노(Pro Bono) 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 파티플래너가 지역사회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파티플랜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 파티플래너 의 전문가로서 능력을 증명하며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장애인 직업능력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인 직업영역 확대 가능성을 심어주고자 한다.

제1회 찾아가는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배나무’는 성남시 도촌종합사회복지관 ‘제3회 또바기 가족걷기대회’와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지역주민 약 300명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파티플래너 활동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캠페인 ‘배나무’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장애인도 비장애인처럼 다양한 직업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앞으로 발달장애인 파티플래너들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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