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책테마파크가 시민들의 문학적 감성과 글쓰기 실력을 키울 ‘문학아카데미’ 2017년 전반기 회원을 모집한다.

성남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성남시와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책테마파크 ‘문학아카데미’는 지난해 첫 개설 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누어 전반기(4~6월), 후반기(9~11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청소년부는 소설창작+글쓰기개론(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1시)으로 해이수 작가와 함께하며, 일반부는 허형만 시인(국립 목포대 명예교수)과 함께하는 시창작 강좌(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12시)와 박덕규 작가(단국대 문예창작과 교수)가 이끄는 소설창작+수필창작 강좌(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12시)로 열린다.

각 분야별 30명 정원으로 선착순 마감하며, 전화 또는 책테마파크에서 현장접수하면 된다. 성남사랑상품권 사용도 가능하며, 총 12회 강좌 중 10회 이상 참석 시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한다.

이와 함께 4월 7일(금) 오후 4시에는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유명한 황선미 작가의 특별 강연도 진행한다. 후반기에는 안도현 시인의 특별 강연, 시 낭송 콘서트도 열릴 예정이다.

성남문화재단은 책테마파크 ‘문학 아카데미’가 작가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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