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가주관하는 PISA(Progr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s Assessment)조사 결과 중 가장 최근 발표된 2015PISA에 따르면, 영어권 국가 가운데1위를 차지한 곳은 그간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했던 캐나다로 나타났다.

캐나다는전 세계적으로 교육과 안전, 환경, 의료, 주거 시스템 등이 잘 갖춰져 있다고 알려진선진국 중 하나로,각 지역의 많은 도시들이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꼽히기도 했다.

이처럼 평균적으로 삶의 질이 높은 캐나다에서 무엇보다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것이 바로 교육에 대한 부분인데,실제로도 캐나다는 주 정부 차원에서 해외에 캐나다 국외학교 프로그램(Offshore School Program)을설립하고 엄격히 관리하는 등 교육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알려졌다.

특히 캐나다 국외학교의 경우 주 교육부가 직접 해외에 설립∙인가하는 것은 물론 정부가 학력을 인증하기 때문에 높은 신뢰도를 갖추고 있다.또한 현지와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정교사가 수업을 진행, 타 프로그램에 비해 교육의 질적 문제에 대한 우려도 적은 편이다.

이러한 캐나다 국외학교 프로그램은 현재 한국을 포함해 프랑스, 일본, 중국, 카타르, 인도 등 전세계에 100여 개가 운영하고 있는데,‘힐사이드 컬리지잇(Hillside Collegiate, 이하HC)’도 이들 중 하나다.

거제시 지세포에 위치한 HC는 캐나다 앨버타(AB) 주 교육부가 한국에 최초로 설립한 국외교육기관으로, 교장을 포함한 모든 교사가 100% 캐나다 정교사들로 구성돼 있으며 주 교육부의 엄격한 관리감독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 2월 실시된 캐나다 AB주 교육부의 첫 감사에서는 교육과정 프로그램에 대한 호평을 얻으며,향후 발전 가능성과 글로벌경쟁력을 인정 받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 달 감사를 실시한 레아 두센스키(Leah Dushenski) 장학사는 “HC의 경우 오픈 한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캐나다 국제학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며 “그 외 현재 진행하고 있는 데일리 5프로그램과개별 맞춤 영어 프로그램 등은 학생들의 학업에 커다란 효율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소감을 전했다.

한편,캐나다 국제학교 ‘힐사이드 컬리지잇’은 현재 2017-18년도 신입생(유치부~6학년)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오는 7월~8월에는 ‘써머 스쿨 프로그램(Summer School Program)’ 운영을 통해 수영,펜싱,미술 등 다양한 특별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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