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성남아트센터 자원봉사자들이 지역 내 문화소외계층을 직접 찾아 사랑을 나눴다.

성남아트센터 자원봉사 모임 ‘예술사랑봉사회’는 지난 13일 오후 수정구 태평동에 위치한 우리다문화가정센터에서 초등학생들과 다문화 가족 등을 대상으로 ‘솜사탕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솜사탕 콘서트’는 자원봉사자들과 연주자들, 관내에서 아마추어 연주단체로 다양한 활동 중인 팀 등이 참여해 세계 민요와 영화 OST 등을 오카리나, 우쿨렐레, 기타, 색소폰 등 다양한 악기로 연주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우리다문화 가정센터 어린이들이 직접 베트남 전통 노래를 부르고, 마지막에는 다함께 크리스마스 캐럴 등을 합창하기도 했다.

공연 후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해 온 음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고, 선물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추억을 함께 쌓았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솜사탕 콘서트’와 같은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자원봉사활동의 자부심과 소속감을 높이고, 앞으로도 ‘예술사랑봉사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분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