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난 7일 오후 3~5시 중원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성남하이테크밸리의 재생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성남하이테크밸리 내 입주기업주 및 토지소유주가 참석한 이번 재생사업 설명회는 하이테크밸리 현황분석, 재생사업 방향제시, 재생사업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며 열띤 토론의 장이 되었다.

시는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하여 재생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성남하이테크밸리의 재생사업은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노후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정부합동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40년이 경과된 노후 산업단지의 기반시설(도로, 주차장, 공원 등)과 지원시설 및 편의시설을 확충·개량하고, 산업시설용지를 복합용지로 변경하여 산업입지기능을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2017년 상반기까지 재생계획 수립 및 재생사업지구 승인 고시하고 2019년 상반기까지 재생시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앞으로 재생사업지구 지정 및 재생시행계획 수립이 완료될 때까지 입주기업주 및 토지소유주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성남 하이테크밸리의 재생사업으로 판교테크노밸리, 판교창조경제밸리와 함께 성남시가 명실상부한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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