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각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 통장, 새마을지도자 등 지역사회지도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지역사회지도자 여성친화도시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지도자의 양성평등 마인드를 제고하고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서 마련됐다.

강의는 성남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문경은 강사가 ‘여성친화도시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여성친화도시의 개념과 여성친화도시 국내․외 사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의 역할 및 참여 방안 등을 강연했다.

서울시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 컨설턴트이면서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위촉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문경은 강사는 성남에서 40년을 거주한 성남사람으로 “지속가능하면서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 환경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역사회지도자들이 남녀의 차이에 따른 불평등, 불안하고 불편한 것에 대한 문제의식과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제안해서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시민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와 분야별 역할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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