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금) 오후 2시 성남시의회 1층 기자회견실에서 분당을 임태희 후보가 4.13 총선 무소속 출마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임태희 후보는 분당에서 태어나 살아오면서 정치를 해온 뿌리부터 분당사람이며 구미동 철탑 지중화와 신분당선 미금역 설치, 판교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부지 확보 등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기준도, 원칙도, 정의도 없이 여론조사에 반영된 주민들의 뜻도 무시한 채 부당한 공천을 강행한 것은 패거리 정치라는 부끄러운 정치관행이며 이에 따라 정치적 고향인 새누리당을 잠시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계파정치, 파벌정치로 국민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외면당하는 현실에 당면한 것에 대해 통탄하며 당내 민주화를 위한 다각적 행동을 하겠다는 각오로 지지자들과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했다. 

임태희 후보는 후안무치한 정치상황에 분노를 느끼며 기성정치를 바꾸고 파벌정치를 종식시키고 당내민주화를 이루어낼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스카이 분당 조성 프로젝트 추진과 노후 주택 정비와 재생을 위한 종합 대책에 대한 핵심공약도 이날 밝혔다. 

분당이 베드타운으로 30년을 맞이하면서 주택이 노후되고 도시문화적 정체성 확립이 되어있지 않고 있으며 이후 100년 대계를 준비할 때 공간이 필요한데 땅이 없으니 그 대안으로 궁내동 초입부터 미금 IC까지 2.6Km 구간의 ‘경부고속도로-수서고속도로-23번 지방도’ 상층부에 ‘스카이 분당’을 조성해 문화, 예술, 스포츠, 레저, 관광 등의 컨텐츠를 두루 갖춘 복합단지로 구상해 여기에 세계적인 K-Pop공연장과 같은 관광사업을 육성하는 창조적 아이디어를 창출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노후된 주택의 재정비를 위해 1기 신도시 재건축연한(30년) 도래에 대비,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전문 전담기구 설립 및 관계 법령을 마련해 분당, 일산, 평촌 등 1기 신도시 이후 조성된 후발 신도시에도 적용될 수 있는 표준 모델화를 일구어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법조단지 구미동 이전 문제는 이전 주민들과의 약속이고 정부가 나갈 방향이긴하나 현재 하남시, 광주시를 함께 관할해야하는 법조단지고 규모가 커진 상황이라 부지가 협소하는 등 적지않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대안도 시급하다고 했다. 

임태희 후보는 오는 27일(일) 오후 2시에 정자동 파크뷰타워 20층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분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