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민예총이 민속 명절인 병신년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시민들과 함께 하는 달집축제를 21일(일) 오후 2시에 태평동 삼정아파트 인근 탄천변에서 개최했다. 

‘제13회 숯내정월대보름달집축제’로 치러진 이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민속놀이와 놀거리를 즐겼다. 

새해 새소망을 담은 달집 태우기, 제기차기 대회, 사과깍기 대회, 연날리기 보존회 이덕영 회장의 연날리기 시연회, 윷놀이, 널뛰기 놀이, 복주머니 만들기, 한지제기 만들기, 연날리기, 팽이치기, 마차타기놀이, 죽마타기놀이, 투호놀이, 단체줄넘기, 부럼박 터뜨리기, 사자탈체험, 소원지 쓰기, 신년운세보기, 가훈 써주기, 떡메치기, 쥐불놀이 등의 행사가 이날 펼쳐졌다. 

성남연합 풍물단, 성남여고 난장, 솟대 동아리반 단아솟동, 이우학교 풍물패 악연, 수정청소년 땅, 성문밖학교 천지울, 서현풍물패 등이 신명나는 풍물 공연을 보여주었으며 아라리오의 품바 타악공연, 솟대 이지산씨의 학춤, 솟대 정병인, 노병유씨의 사자춤 공연도 펼쳐졌다. 

이날 대형 가마솥에 비벼진 오곡밥이 시민들에게 제공되었으며 달집고사와 달집점화에 이어 대동놀이가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만일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비해 소방차가 행사장에 대기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분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