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상견례2'의 메인 포스터
▲'위험한 상견례2'의 메인 포스터

“어디 내 딸을... 언감생심! 그래, 네가 대한민국 경찰만 돼봐~ 아예 결혼을 허락해주마!” 

은퇴를 앞둔 강력반 형사 아빠, 과학수사팀 리더 큰 언니, 경찰대학 교수 형부, 강력반 형사 둘째 언니, 온 가족이 경찰공무원인 집안의 막내인 전직 국가대표 펜싱선수이자 강남경찰서 마약 3팀 팀장 영희는 7년 째 경찰고시생 남친 뒷바라지 중. 古(고)문화재 전문털이범 아빠, 각종 문서 위조 전문가 엄마. 온 가족이 지명수배자인 집안의 귀한 외아들로 천재적 범죄성의 강점만을 물려받은 철수는 7년 째 경찰공무원 시험 준비 중. 공직생활 동안 평생 쫓던 지명수배자의 아들은 사위로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어 철두철미한 방해공작을 펼치는 경찰 가족. 두 집안의 정면 승부. 

(사)한국영화인 총연합회 성남지회(정지희 지회장)가 8월 7일(금)과 8월 8일(토) 양일에 거쳐 남한산성 유원지에서 성남시민을 위한 가족 영화제를 갖는다.

▲(사)한국영화인 총연합회 성남지회 회원들 모습
▲(사)한국영화인 총연합회 성남지회 회원들 모습

 이번에 상영이 되는 영화는 ‘위험한 상견례2’와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The Silenced, 2014’ 두 편이다. 

7일 오후 8시에 상영되는 ‘위험한 상견례2’는 김진영 감독, 진세연(박영희), 홍종현(한철수), 신정근(한달식) 등이 출연한 멜로 로맨스 코미디작이다.

▲'위험한 상견례2'의 스틸 컷
▲'위험한 상견례2'의 스틸 컷
 한편 8일 오후 8시에 상영되는 이해영 감독, 박보영(주란), 엄지원(교장), 박소담(연덕)이 열연한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The Silenced, 2014’는 미스터리 드라마로 외부와 단절된 경성의 한 기숙학교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의 스틸 컷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의 스틸 컷

어느 날부터, 학생들이 하나 둘 이상 증세를 보이다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 시작하고 주란(박보영)은 사라진 소녀들을 목격하지만 아무도 그녀의 말을 믿어주지 않고, 교장(엄지원)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우수학생 선발에만 힘쓸 뿐. 학교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에 의문을 품은 주란, 하지만 곧 주란에게도 사라진 소녀들과 동일한 이상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영화는 경성이라는 공간적 배경과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극대화하기 위한 장치의 하나로 대사의 대부분도 사무적 어조의 일본어이다.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의 스틸 컷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의 스틸 컷

 도둑 집안과 경찰 가족이라는 상극적인 배경의 ‘위험한 상견례2’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비극이 아닌 유쾌하고 상쾌한 결말로 맺어지며 관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이며,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은 스릴있고 드라마틱의 극대화로 짜릿한 여운을 남기게 할 것이다. 

(사)한국영화인 총연합회 성남지회(정지희 지회장)는 매년 시민을 위한 영화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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