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에 소재한 ㈜만도(대표이사 성일모)가 산타원정대 행사비 4,000만원을 후원해 성남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드림스타트 아동 300명에게 성탄 선물 주기 작전을 펼친다.

성남시는 11일 오후 2시 30분 시장 집무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이성우 ㈜만도 글로벌 휴먼 리소스 센터장, 홍창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동부지역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아동 성탄 선물 후원’에 관한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들은 자기 주도 생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성장 멘토링 프로그램’ 미션을 완수한 후 오는 12월 23일 산타 할아버지의 성탄 선물을 받게 된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대상 아동들이 미션을 완수할 수 있도록 멘토링 역할을 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산타원정대 홍보 캠페인, 기관별·사업별 연계 등 행사 진행을 맡는다.

㈜만도는 학용품, 가방, 축구공, 목도리 등을 넣은 300개 성탄 선물 상자를 준비하고, 임직원 70명의 산타원정대를 꾸린다.

성탄 선물은 12월 23일 오후 1시 30분 ㈜만도 판교 사옥에서 ‘산타원정대 출정식’ 행사 후 전달한다.

기업과 민간, 공공기관이 협력하는 성탄 선물 지원과 성장 멘토링 프로그램은 대상 아동에게 크리스마스의 즐거움과 함께 복지 수혜에 의존하지 않는 자립심을 키워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분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