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화) 오전 10시 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본시가지 “주민부담없는 지역난방”공급에 관련해서 이재명 성남시장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재명 시장은 지역난방 공급을 한 주택은 난방비 절감이 현격해 32평 기준으로 세대당 2,619만원의 주택가격 상승효과가 있다는 대한설비공학회 2009 하계 학술발표 논문연구결과가 있으며, 실제로 본시가지 삼부아파트가 수혜 대상의 사례 본보기로 이에 대한 확대보급을 위해 2010년 민선 5기 취임직후 추진계획을 수립해 2012년 5월 9일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지역난방확대 공급 협약을 체결하였고, 2013년 제 199회 성남시의회에서 “성남시 지역난방 확대보급을 위한 지원 조례”가 제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금번 성남시, 난방공사, LH 간 본시가지 기존 공동주택 2만 2천여 가구와 도시정비구역 신규 공동주택 5만여 가구 등 총 7만 2천여 가구에 주민부담없이 지역난방을 공급하기로 합의하게 되었고 드디어 2단계 재개발지역인 금광 1, 중1, 신흥2구역과 주택재건축지역인 신흥주공, 도시환경정비구역인 도환중1구역에 지역난방을 도입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금액발생에 대해서는 난방전환 비용 중 세대별 의무부담금 100만원까지는 시가 부담하며, 단지외부 초과 공사비는 난방공사가 전액 부담하기로 했으며 단지 내 공사비는 성남시가 전액을 10년간 무이자로 융자함으로써 절감되는 난방비로 이를 상환할 수 있도록 하는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 시장은 항간에 2단계 재개발사업이 중단되어 있어 지역난방관련사업은 시기가 적절하지 않다고 떠도는 말은 어불성설이며 정치적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언론인들이 가려주길 바란다며, 궁극적으로 지역난방 도입으로 주민들이 취득하게 되는 자산가치는 2~3천만원가량이 상승할 것이며 이를 통해 본시가지의 도시 및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신·구 도심간 균형발정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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