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홈 개막전이 3월 15일(토) 오후 4시에 야탑동 소재의 탄천종합운동장에서 FC서울과의 빅매치로 치러졌다. 시민주주 청약, 짧은 기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전국 기초단체 중 첫 시민프로 축구단으로 창단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던 만큼 개막전에 참여한 시민들의 반응은 기대와 흥분으로 가득했다. 

사랑방문화클럽에 소속된 단체인 포엠송 통기타 그룹(이석우 단장)과 늘푸른색소폰 앙상블(김기덕 단장)의 버스킹(길거리공연)이 운동장 동문앞에 마련된 무대에서 이루어져 축제 분위기를 띄웠으며, 운동장 안에서는 분당윈드오케스트라(김태선 단장)의 반주에 맞추어 성남시민연합대합창단이 ‘젊은 그대’를 개사한 ‘젊은 성남’을 식전 축하 공연으로 합창했다. 

이날 성남FC(구단주. 이재명 시장, 대표이사. 신문선)와 성남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석홍)가 MOU를 체결했다.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경기장을 찾은 이재명 시장은 시축을 위해 필드에 들어섰으며 이어 감격과 기쁨에 가득찬 목소리로 개막선언을 했다. 

개막전이 있기 3일전인 12일 시민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시민주주 100주 청약을 마쳤던 김태년 수정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윤길 성남시의회 의장, 이한규 부시장, 강상태· 김용· 최만식· 정종삼 ·박창순 민주당 시의원들이 참석해 시민구단의 첫 개막 경기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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