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인터넷기자협회가 6일 지역 사회에 첫 순항의 돛을 올렸다.

성남시인터넷기자협회는 이날 오후 7시 시청 한누리실에서 협회 창립 기념식 및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정계 인사를 비롯해 성남시장 예비후보들과 단체장 등 시민 200여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재명 성남시장과 새누리당 전하진 국회의원(분당을), 통합진보당 김미희 국회의원(중원구), 장영하 민주당 분당을 위원장, 최윤길 성남시의회 의장, 정훈·이재호·박완정·이덕수·정용한·한성심 새누리당 시의원, 윤창근·김유석·조정환·정기영·최만식·지관근·강상태·박창순 민주당 시의원, 무소속 권락용 시의원을 비롯해 이태복 성남시해병대전우회 회장, 최승희 수정구지역여성위원장(민주당), 고희영 전 시의원, 한희주 희망나눔재단 대표, 김해수 사랑방문화클럽 전시팀장 등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신상진 새누리당 중원구 지역위원장은 바쁜 일정 탓에 축전으로 협회의 앞날을 성원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6.4선거를 앞두고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찾은 광역단체장·광역의원 예비후보, 기초단체장·기초의원 예비후보가 대거 찾아와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김창호 민주당 도지사 예비후보, 신한호 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 방성환 새누리당 도의원 예비후보, 장대훈·박정오·박영숙·서효원·정재영·신영수 새누리당 성남시장 예비후보, 이기인 새누리당 시의원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일부 후보는 협회 출범 축사와 함께 지역 언론을 향한 따뜻한 충언을 선물(?)하기도 했다.

성남시인터넷기자협회 초대 회장으로 취임한 조정환 스포츠성남 대표기자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정치 지도자 및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와 당부의 말을 함께 전했다.

조정환 회장은 “언론은 시민들의 눈과 귀입니다. 정치지도자들은 언론을 입으로만 사용하려 하지 말고 귀와 눈으로 시민들의 소리를 듣고 보는 기능으로 사용해 달라”면서 “시민들은 중앙 언론의 말에만 귀 기울이지 말고 지역 소식을 전하는 우리 지역 언론의 이야기에도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인터넷기자협회 회원사들은 세상의 모든 진실을 글에 담을 수는 없지만 이곳 성남의 진실을 담을 수 있는 용기는 있다”며 “협회 기자 일동은 언론인으로서 가는 길에 산이 막으면 산을 넘을 것이고 강이 막으면 강을 건널 것이며, 어둠의 벽이 우리들 앞을 막는다면 과감히 부숴버려 오로지 진실의 빛을 향해 전진하겠다”고 힘차게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조 회장은 협회 고문 변호사로 위촉된 김형준 변호사에게 위촉패를 전달키도 했다.

성남시인터넷기자협회는 스포츠성남, 성남비전, 분당뉴스, 분당판교뉴스, 한성뉴스넷, 성남신문, SBN성남분당네트워크, 성남포커스, 분당가이드 9개 지역신문사로 이뤄져 있다. 또 박광완 순병원 행정실장이 특별회원으로 함께 활동하며 협회 봉사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협회 회원사는 앞으로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정론직필(正論直筆)을 지향하는 올곧은 언론으로 지역 사회의 길잡이가 되고자 다짐했다.

지난해 5월 언론인봉사단으로 태동한 성남시인터넷기자협회는 지금도 매월 1회 관내 복지시설에서 자원봉사(배식, 설거지 등)를 실시하고 있다.


(성남시인터넷기자협회 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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