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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10  11:34:44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고 말했다. 이 말을 조금 변형해 ‘네 몸 상태를 알라’고 말할 경우, 제대로 ‘안다’고 대답할 사람은 몇이나 될까. 막연한 ‘느낌’보다 정확한 ‘수치’를 통해 내 몸의 건강 정도를 알아 둔다면 평소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정상인의 혈압은 수축기 120mmHg 미만, 이완기 80mmHg 미만이 정상이다. 혈압은 우리 몸의 상태에 따라 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혈압을 재기 1시간 전에는 커피나 담배를 삼가고 조용하고 편안한 상태에서 5분 이상 충분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혈당수치는 혈중에 포함되어 있는 포도당의 양을 나타내는데 공복 시 혈당이 100mg/dl 미만이면 정상, 126mg/dl 이상이면 당뇨, 중간 수치이면 공복혈당 장애라고 할 수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20세 이상이라면 최소한 5년에 한 번은 측정해야 하는데, 보통 시행되는 검사는 지단백 프로필이라고 불리는 혈액검사다. 콜레스테롤 중에는 HDL 콜레스테롤(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이 있는데, HDL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로 혈관 청소부 역할을 하는 반면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쌓여 혈관을 막는다.

따라서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200mg/dl 미만으로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은 남자 40mg/dl 이상, 여자 50mg/dl 이상으로 높여야 하며, LDL 콜레스테롤은 130mg/dl 미만으로 낮춰야 한다.

허리둘레는 갈비뼈 가장 아래 위치와 골반의 가장 높은 위치(장골능)의 중간 부위를 측정하며, 남자는 90cm 미만, 여자는 85cm 미만이 정상이다. 몸무게는 표준이더라도 허리둘레가 기준치를 초과하면 내장비만에 해당하며, 내장비만은 각종 생활습관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임대종 원장은 “균형 잡힌 식사와 운동을 통해 생활습관 개선과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선한 채소, 과일, 잡곡 현미, 해조류 등의 섬유소가 풍부한 식사를 하면서 달걀, 메추리알, 육류나 생선내장, 장어, 오징어 등의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식품들을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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