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 판교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문수)는 지난 10월 29일 판교동주민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제3회 판교원마을 길거리공연’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부터 판교동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수강해 온 지역 주민들이 그동안 배운 솜씨를 뽐내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사물놀이, 라인댄스, 요가, 에어로빅 등 9개팀의 공연과 서예, 아동미술 등 7개팀 100여 점의 작품 전시 및 한지공예 체험이 열렸다. 여기에 동 새마을부녀회 등 3개 유관단체 주관으로 주위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먹거리장터까지 열려 쌀쌀한 날씨에 훈훈한 이웃사랑이 전달되기도 했다.

판교동주민자치위원회 한문수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판교동 주민자치센터 개소 이래 처음으로 길거리공연과 함께 먹거리장터를 여는 것으로, 동 주민자치센터가 판교 입주민들의 복지, 여가생활, 문화욕구 충족 뿐만 아니라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까지도 배려하는 명실상부 문화복지의 터전의 단초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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