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체육회와 내빈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성남시체육회와 내빈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성남시체육회(회장 이재명 시장)는 10일 오후 5시, 탄천종합운동장 체육회관 이벤트홀에서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성남시 선수단과 관계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필승을 다짐하는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이재명 시장과 성남시의회 최윤길 의장, 정용한 문화복지위원장, 강상태, 박창순 의원을 비롯한 성남시체육회 박종수 상임부회장과 이사, 종목별 경기단체장, 전무이사 등 임원 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해오며 땀흘린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작년도 선수단은 예상을 깨고 3위라는 대단한 성적을 냈다. 모두 선수 여러분의 노고의 덕이 아닐 수 없다. 이번 경기에서의 목표는 종합 2위라고 하는데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동안 모든 선수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훌륭히 성과를 이루어냈다. 시가 올해 많은 재정사업의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였으므로 내년부터는 모든 업무가 정상적으로 복귀되어 가동될 수 있을 것이다. 부채상환이 해결되어 시예산의 상당부분을 문화와 체육부문에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각 학교의 엘리트를 발굴하는데에도 주력할 것이다. 그동안 협조해준 가맹단체와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성남시의회 최윤길 의장은 축사에서 “시장님은 종합 2위 목표를 달성하라고 당부했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성남시가 왜 종합우승을 못하는가? 한번 해보자.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시장님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작년도에 재정지원문제로 직장 운동부가 많이 해단이 되었다. 그런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종합 순위 3위의 실력을 보여준 선수들의 기량과 투지가 정말로 대단하다. 우리는 할 수 있다. 올림픽에도 가야한다. 이에 대해 시장님과 함께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며 “이러한 결연한 의지와 패기로 이번 경기도체육대회에서 당당히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내리라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대표로 이상인, 윤아름 선수가 선전을 다짐하는 필승선서를 했으며 선수단의 단기가 이재명 시장으로부터 성남시선수단의 부단장인 성남시체육회 박종수 상임부회장에게 이양되었고 성남시의회 정용한 문화복지위원장의 선창으로 참석자 모두가 필승결의를 다지는 파이팅 삼창이 있었다. 

한편, 이번 경기체전은 오는 13일부터 4일간 연천군 연천공설운동장 등 주변경기장에서 21개 시·군의 12,000여명이 참여해 시합을 벌인다. 

성남시는 궁도, 정구, 씨름, 탁구, 우슈, 테니스, 수영, 볼링, 검도, 배드민턴, 태권도, 요트, 보디빌딩, 유도, 복싱, 당구, 축구, 골프, 배구, 사격, 육상 등 22개 종목의 선수단 273명과 임원 114명이 참여해 종합 2위 달성을 목표로 선전하게 된다.

 

이재명 성남시장으로부터 선수단기를 이양받고 있는 박종수 성남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이재명 성남시장으로부터 선수단기를 이양받고 있는 박종수 성남시체육회 상임부회장
결단식에 참여한 선수들의 필승단결
결단식에 참여한 선수들의 필승단결
이재명 성남시장의 축사를 경청하고 있는 선수들
이재명 성남시장의 축사를 경청하고 있는 선수들
축사중인 성남시장
축사중인 성남시장
축사중인 최윤길 성남시의회 의장
축사중인 최윤길 성남시의회 의장
정용한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의 파이팅 삼창
정용한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의 파이팅 삼창
선수대표 이상인, 윤아름의 선수 선서
선수대표 이상인, 윤아름의 선수 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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