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시승격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5월 5일 시민 15,000여명이 참여하는 ‘2013 성남어린이날 큰 잔치’ 행사를 연다.

이날 시청 광장을 비롯한, 양지공원, 금상초등학교, 판교생태학습원(화랑공원) 등 5곳이 중심이 돼 각종 체험활동과 게임, 만들기, 공연, 무료영화 상영 등 가족단위 문화행사가 열린다.

성남시청 광장 특설부대에서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성남시립합창단의 어린이날노래, 브라스밴드의 관악5중주 등 축하공연이 열리고, 기념식과 어린이 소원풍선 날리기 이벤트, 벌룬·버블쇼, 마술쇼 등이 펼쳐진다.

무대 주변에는 전통놀이, 창의놀이, 미술&과학놀이, 먹거리, 에어바운스 등 20여개 체험 부스가 설치 운영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남의 역사와 지도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고 윷·물레·다듬이·절구·맷돌 등의 민속기구체험, 굴러가는 꽃게, 풍선그림, 헬리콥터풍선 등 미술과학마당 체험, 키봇놀이, 성남상징퍼즐 놀이 등 창의블록체험을 할 수 있다.

시청 뒤편 산책로에는 말 5두의 어린이 승마체험장이 마련된다.

시청 안 온누리실에서는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2’ 어린이 영화를 오전 11시, 오후 1시30분 등 2회 무료 상영한다.

이 밖에도 지역별로 특화된 어린이 프로그램을 마련해 수정구 양지공원은 전통게임을, 중원구 금상초등학교는 만들기마당을, 분당구 화랑공원은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남아트센터와 율동공원은 각각 악기체험과 보트체험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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