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남북축 연결 도로인 공원로 1.56㎞ 확장구간이 공사시작 6년 10개월만에 개통된다.

4월 29일 개통식을 갖는 이번 완공 도로는 지난 2007년부터 3093억4,700만원(토지보상비 포함)이 투입돼 건설된 폭 30~40m의 6~8차선 도로이다.

앞서 2012년 4월 성남시는 수정구 태평동 영장산터널~복정동 창곡교차로까지 1.63㎞ 공원로 일부 구간 공사를 완공했다.

공원로는 분당구 야탑동 매화마을과 중원구 도촌동~수정·중원 본시가지~위례신도시를 연결하는 남북축 주요 간선도로의 역할을 해 도심교통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에서 서울로 가는 차량은 운행시간이 기존 2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되고, 도시의 균형적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이날 오후 2시 수정구 성남초등학교 옆에서 개최되는 개통식은 이재명 성남시장 등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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