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베트남 탱화성과 4월 16일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재명 성남시장을 단장으로 총 19명의 대표단이 현지를 방문해 진행되었다.

베트남 탱화성과는 지난 2년간 우호도시 협력을 위한 상호 실무방문을 통해, 도시발전 노하우와 경제, 문화교류 토대 마련의 필요성으로 이번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기에 이르렀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첨단산업과 신성장 녹생산업 등으로 앞서고 있는 성남시와 첨단, 중공업 산업단지를 조성해 경제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탱화성과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경제발전의 동반자로서 공동번영이 기대된다고 밝혔으며, 쩐반전 탱화성장은 성남시의 관심과 방문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성남시 기업진출을 통해 성남시의 자문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 도시는 상호주의 및 평등의 원칙 하에 교통, 환경, 토지, 건설, 보건, 문화, 관광 등 교류를 위한 우호협력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구체적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해, 연내에 탱화성의 경제투자단이 성남시를 방문할 예정이며, 성남시는 첨단기술 산업단지 기획 및 건설에 관련된 기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해 방문하기로 구체적인 협의를 끌어냈다.

베트남 탱화성은 베트남 북중부에 위치해 있으며, 역사적으로 쌀의 집결지로, 고고적적 역사적 가치를 지닌 지역이며 현재는 베트남의 5대 경제특별구역인 응이썬 지구를 중심으로 중공업, 석유화학단지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베트남내에서도 경제성장률이 높은 지역에 속한다.

이번 성남시-탱화성 우호협력 체결은 광범위한 교류 토대를 마련한 것 뿐만 아니라 성남시의 도시발전 노하우를 전파함과 동시에 성남시의 기업들이 동시에 베트남에 진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교류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데 더 큰 의의를 둘 수 있다.

성남시 대표단은 탱화성에서 수출기업 상담회 및 기업간 교류 세미나, 현지 응이썬 경제특별구역 방문 등 경제교류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만남을 이어오고 있으며 남은 방문기간동안 ODA 사업장 방문, 대학간 교류를 위한 현장 방문이 이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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