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12일 중원구 은행 2동 주민센터(1030번지) 신축 공사 기공식을 갖는다.

이날 기공식은 지역주민을 비롯한 이재명 성남시장, 시의원, 은행2동 유관단체 회원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개요보고, 시삽 등이 진행된다.

은행2동 주민센터는 오는 2014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총 56억의 예산이 투입된다.

연면적 2,7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돼 종합민원실, 주민자치센터, 중대본부, 작은도서관, 다목적실, 컴퓨터실, 체력단련실, 에어로빅실, 대회의실 등 시설이 들어선다.

기존 주민센터는 은행2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도로확장공사로 건축물 및 청사부지 일부가 도로에 편입돼 철거 예정이다. 민원업무를 보기에도 협소한 연면적 1,239㎡ 규모 가설 건축물로 지난 1991년 지어졌다.

이번에 신축하는 은행2동 주민센터가 완공되면 주민 자치기능, 문화·복지 기능이 강화돼 다양한 계층의 주민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달 21일 성남시는 중원구 중앙동 주민센터와 어린이집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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