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5일 오후 3시 시청 8층 종합재난상황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시의회 의장,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경찰서장, 소방서장, 성남시재향군인회장 등 통합방위협의회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제1차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통합방위협의회(의장 이재명 성남시장)는 북한의 3차 핵실험과 관련한 대응체제 구축과 다음달 실시하는 KR/FE 훈련에 대비한 국가중요시설 방호태세 능력 보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국정원의 2013년도 북한정세 전망 VTR상영, 170보병연대 3대대의 ‘북한의 핵실험 관련 대응체제 구축, KR/FE 훈련 대비’ 브리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시에 대비한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시스템 구축 체계도 재차 점검했다.

이재명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북한의 3차 핵실험은 동북아 긴장을 야기하고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행동에 대해서는 국제사회가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의 핵 위협 앞에서 우리가 하나 되지 않으면 국가적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면서 “범시민 참여 분위기 속에 확고한 안보의식과 국가관을 다져 국토방위태세를 구축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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