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국가기록원과 협약을 맺어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 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국가기록물 정리사업에 참여할 장애인들에 대한 면접이 지난 30일과 31일 성남시청 율동관에서 진행됐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가 주관한 이날 면접에서 대상 장애인들은 구두지시검사, 장애인 성인용 직업적성검사 등 면접을 치렀다.

국가기록원은 “장애인 고용률 30% 이상”이라는 성남시와의 협약에 따라 총 56명의 성남시 거주 장애인을 3월초에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장애인들은 오는 4월부터 11월 말까지 8개월 동안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수정구 시흥동)에서 기록물정리 일을 하게 된다.

성남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의 협조를 받아, 새로 채용되는 장애인들이 업무가 숙달될 때까지 직무보조원을 나라기록관에 배치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관내 장애인, 취약계층 등이 나라기록관에서 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8개월동안 184명이 국가 중요 기록물 20만권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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