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 오후 17시 12분경,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신축 공사현장에서 4층 슬래브 콘크리트 타설작업 중 붕괴사고가 일어났다.

 
 
 
 
현장인부 김모(45세) 씨에 따르면 “4층 콘크리트 타설작업 완료 후 1시간이 지나서 갑자기 4층 천정 일부가 3층으로 일부 무너지자 즉시 119에 신고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분당소방서(서장 장진홍)는 이번 사고로 “4층 천장이 전부 붕괴하고 붕괴 잔여물 때문에 하중을 받고 있는 3층 천장이 균열 되었으며, 양생 작업용 갈탄으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소방관 27명과 소방차량 11대가 출동, 현장 안전조치를 하고 화재를 진화하여 인명피해 등 추가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미 오래전일이긴 하나 삼풍백화점, 대구지하철 사고 등을 겪은 터라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라는 격’으로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편, 분당구 삼평동 653번지 복합시설 신축공사는 연면적 19,859㎡, 층수 14/6이며 업무시설(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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