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이재명)가 “가정과 직장의 양립을 위한 정책”을 주제로 오는 20일 오후 시청에서 성남여성포럼을 연다.

이날 포럼은 관내 여성단체를 비롯해 여성 CEO, 봉사자, 일반 시민 등 200명이 참석한다. 가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인 오미영 전KBS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고선주 중앙건강가정진흥원 원장이 ‘가정과 직장의 양립을 위한 정책’을 주제 발표한다.

사례발표도 이어져 조은주 성남시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여성의 입장에서, 한영애 경원사회복지회 대표는 고용자의 입장에서, 김경모 굿네이버스 경기동부 지부장은 남편의 입장에서 가정과 직장 생활의 양립을 이야기한다.

또 전선녀 여성인력개발 부장, 정정옥 성남시 보육정보센터장, 정동욱 가천대학교 고용관계연구소장 등이 참여하는 종합 토론과 참석자의 질의 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최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자아성취에 대한 욕구 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사와 육아분담, 가족의 역할, 보육 문제 해결책 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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