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리모델링추진 연합회가 13일 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성남시의회에 성남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 보류에 관련해 성남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원안가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분당 공동주택리모델링 추진연합회 (매화마을1단지 리모델링주택주합, 매화마을2단지 리모델링추진위원회, 하얀마을 5단지 리모델링추진위원회, 느티마을 3,4단지 리모델링추진위원회, 한솔마을 5단지 리모델링주택조합, 효자촌 그린타운 리모델링추진위원회, 이매촌금강 리모델링추진위원회, 샛별마을 동성 리모델링 추진위원회, 장미마을 현대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를 대표해 매화마을 1단지 공무원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 원용준 조합장은 “분당신도시가 입주한지 20년을 넘어가고 있으며 공동주택 노후화로 인한 고통에 삶의 가치는 바닥으로 떨어지고 녹물문제, 주차문제, 관리비 증가, 안전문제, 자산가치 하락 등 많은 문제에 봉착해 있어 도시를 살리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공동주택 리모델링이 유일한 수단이다.”라고 했다.

또 “2012년 7월부터 증축법위 확대, 일반분양이 가능한 주택법 개정이 되어 시행되어 있고, 지난 9월 분당구청 앞 성남시장과의 노상방담에서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성남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을 약속한 바 있어 성남시민은 희망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성남시민의 염원을 외면하고 성남시의회에서 본 조례안을 심사 보류시켜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은 시의원들은 그 이유를 100만 성남시민 앞에 명백히 밝혀야 한다.”며 조례안이 가결될 때까지 투쟁과 대대적인 민원에 나설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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