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오는 겨울철만 되면 성남의 본시가지 지역의 주민들은 가까운 지역을 가는 것도 빙판 등으로 걱정을 태산 같이 한다. 하지만 올 겨울 태평3동에서는 주민들의 걱정이 한결 줄어 들었다. 

 
 

수정구 태평3동에서는 12. 5일 폭설에 따른 제설작업을 공무원, 유관단체원, 관내 청소업체, 공공근로자, 지역일자리 참여자, 공익요원 등 태평3동의 전 주민이 화합하여 제설 작업을 하여 10CM의 강설에도 걱정 없이 거리를 다닐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주민들에게 배부가 어려웠던 염화칼슘을 주민들에게 효율적 배부해 눈길을 끌었다. 시에서 배부하는 염화칼슘은 25KG 포대로 담겨 있어, 강설시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염화칼슘을 요구하는 주민 들이 많이 있어도 건장한 남자가 아니면 운반의 어려움이 있고 비닐봉투 등에 나눠 담아 가야하는 등 살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태평3동의 한 공익요원(강성문 22세)의 아이디어로 패트병을 활용하여 주민들에게 배부하여 운반을 편리하게 함을 물론 염화칼슘 살포를 용이하게 하였다.

  동 주민센터를 방문했던 고령의 어르신(이효정 72세)은 전에는 염화칼슘이 필요해도 가지고 가서 사용하기가 매우 불편했는데 동 주민센터에서 패트병에 염화칼슘을 담아 주어서 경사지에 쉽게 염화칼슘을 뿌릴 수 있어 너무나 편리하다며, 주민들의 배려하는 마음으로 편리성을 제공한 태평3동 직원들을 칭찬했다.

  태평3동 이용우 동장은 앞으로도 강설시 지역주민들과 함께 제설작업을 하겠다며, 태평3동 주민들과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강설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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